부천시는 지난 8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만화산업육성 신년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설명]부천시가지난8일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만화산업육성을위한신년정책회의를개최했다.
[사진설명]부천시가지난8일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만화산업육성을위한신년정책회의를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만화정책회의는 부천시의 문화산업화 정책 방향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사업을 공유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이동에 따른 새로운 담당자와 시 주관부서 간의 효율적인 업무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천시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을 비롯해 유기순 만화정책팀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경영지원실장, 김보금 전략사업팀장 등 양 기관의 만화정책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부천시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시 문화정책의 현주소 및 향후 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문화산업화의 결실을 거두기 위해 부천 지역을 우선으로 다양한 사업과 인재를 끌어들여 만화산업의 생산·유통기지를 굳건히 구축하는 데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새로 부임한 팀장들의 2020년 사업보고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세부사업들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구체적 성과 달성을 위한 운영전략을 토의한 후 정책회의를 마쳤다.

부천시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일과 성과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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