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은 8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4·15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청년의 꿈과 희망을 지키는 사회, 약자가 외면받지 않는 사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누구나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 그 꿈을 의정부시민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믿어주시고 21대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시면 저의 경험과 능력을 대한민국과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온전히 쏟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정부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민생과제로 ▲경기북도 신설 ▲송산동 법조타운 건설 ▲경기북부 광역 고속버스터미널 신설 ▲GTX-C노선 조기착공 ▲미군기지 조기 반환 ▲306보충대 군부대 이전 ▲금오동 제5군수 지원여단(제2군수 지원사령부) 군부대 이전 ▲공영주차장 확충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건설 등도 제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아름다운 도시 의정부에서 젊음을 보냈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아들, 딸을 키우며 살고 있다”며 “의정부는 삶의 터전이고 시민들과 함께 통일 중심도시, 경기북부의 교통·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총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의정부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전 위원장은 현재까지 해당 선거구의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다. 
특히 국회부터 청와대까지 입법과 국정경험, 든든한 정치적 자산,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탄탄한 지지기반 등은 김 전 위원장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