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베트남 하남성 국제친선연맹(회장 : 박근철 안행위)은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시를 방문해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면담하고 ▲양국 지방정부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불용소방차 지원 등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경기도 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베트남 방문은 지난 2018년 하남성 대표단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하남성 국제친선연맹 소속 의원 11명이 함께 했으며, ▲하남성 인민회의 및 소방방재과 방문, ▲하남성 진출 외국기업인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베트남의 참석을 위해 노력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직원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의 교류와 협력도 한층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현지 공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근철 위원장과 박노완 대사는 베트남이 한국의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협력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불용소방차량 기증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한 하남성 국제친선연맹은 회장인 박근철 위원장(민주, 의왕1)을 비롯해 김성수 의원(민, 안양1), 진용복 의원(민, 용인3), 김우석 의원(민주, 포천1) 등 11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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