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정치인이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무엇을 했느냐다. 보통 사람들은 무엇을 했느냐보다는 어떻게 살았느냐를 중시한다. 그런데 정치인은 어떻게 살았느냐보다는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정치인의 최종 목표는 일국의 최고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 욕심을 갖지 않은 정치인이 있다면 그 사람은 프로 정치인이 아니다.
정치지도자로서 최고가 돼야겠다는 꿈을 가진 정치인 그런 정치인이 목표를 향해 가는 길로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며 계파의 수장, 상임위원장, 간사 당대표, 등 정치적 위상과 관련 이런 저런 것 가리지 않고 그 무엇이 됐던 거머쥐겠다는 욕심을 갖는다.
그 것 지극히 당연하다. 그런 욕심이 강해야 한다. 정치를 하면서 맡은 일을 두고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겠다. 그런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한 마디로 모든 것을 장악 움켜쥐고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무엇을 하겠다는 욕심을 가진 것 정치인에게는 흉허물이 될 수 없다. 나쁘지 않다. 사람들은 정치인만이 누리는 직위 권력 그 때문에 정치를 한다. 권력이 갖는 매력 그 때문에 갖가지 힘을 동원 정치권력을 빼앗기도 그런데 경쟁에서 쟁취하려하는 것 결코 잘 못 됐다고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정치인은 양보를 미덕으로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사람은 정치할 자격이 없다.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는 일로 위법부당하지 않는 적법함은 물론 자신의 능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서슴지 말고 해야 한다. 할 수 있는 것도 불구하고 포기 또는 양보를 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무능을 드러낸 것이다.
정치인은 남다른 욕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국가와 국민을 그 무엇 보다 중시해야 한다.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양보 같은 것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일예로 국회의원이, 도의회의원이, 자기가 속한 지역구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해야 하는데 주변에서 양보하는 것이 좋겠다. 라고 한다고 양보해서는 안 된다. 다른 지역에 양보 그래서 지역구 주민에게 누를 끼친다면 그런 국회의원 그런 도의회의원에게 박수를 쳐야 하는가.
그럴 수는 없다. 양보행위는 지역구주민을 위하는 일이 아니다. 만약 그런 국회의원 도의회의원이 있다면 그 사람은 주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으로 자격이 없다.
 정치인은 주민을 국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돌팔매질을 당하더라도 투쟁할 수 있는 용기, 욕심을 가진 사람이라야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있다.
그런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 정치인이 지켜야 할 행태, 정치인이면 응당 가져야 하는 욕심, 지켜야 할 행태를 그르치지 않은 범위에서 욕심을 갖는 것 나쁘지 않다. 그런 사람 환영해야 한다. 하면하고, 말면 말고, 그런 자세를 가진 사람은 양보심이 많아 좋을지 모르지만 정치인으로는 부적합하다. 2보 전진을 위해 1보 물러서는 것은 전략으로 있을 수 있다.
가까운 우리 근대사만 보아도 대통령을 하겠다고 상대를 제거해 버리기도, 장기집권을 위해 부정선거도, 개헌을 하기도, 대통령을 하기 위해 혁명도 또 불안을 조성 총칼로 강압진압을 하기도, 부정선거를 획책하기도, 대통령되기 위해 수 십 년 정치하며 교도소에 수감 징역도 살고 그래서 정권을 잡아 대통령을 하기도. 또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부정선거를 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도 그래서는 안 되지만 정치인은 그만한 욕심이 있어야 한다. 정치인에게는 위법이 아닌 범위 내에서는 과욕이 필요하다.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는 정치적 과욕, 적법한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정치인, 사리사욕을 위한 정치적인 행동, 불 체포특권을 빌미 질서를 지키지 않는 행위 같은 것이 아닌 그리고 정의로운 행위를 위한 정치인의 정치적 행위는 필요하다. 어쩌면 정치인의 욕심은 그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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