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환경영향평가서 ‘반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환경영향평가서 ‘반려’
  • 장형연 기자
  • 승인 2020.01.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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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안성시에도 초안 제출, 의견 받아야”
안성 고삼저수지
안성 고삼저수지

 

용인시가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이 반려됐다.

10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대상지역 범위 내에 있는 안성시민들에게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받아야 하지만 이를 누락했다며 본안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환경영퍙평가서 초안을 안성시에 제출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빠져서(반려했다.) 절차를 이행한 다음에 본안검토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시설 방류수(약 37만톤/일) 배출에 따라 농업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으로 안성주민들의 의견을 환경영향평가에 담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용인시는 지난 6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고시하고 빠르면 내달 초 안성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지만 3월초 예정되어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경기도 통합심의에도 비상이 걸렸다.

앞선 지난해 12월 18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농림축산식품부 협의를 위해 방류수(37만톤/일)배출에 따른 피해지역(안성,평택)의 농업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관계기관(경기도, 안성시, 용인시, 평택시, SK건설) 회의에서는 방류수 오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시 안성시 전체 농산물 판매 저하 등 방류수 법적 분적기준 외 물질 함유에 따른 막연한 농가의 불안감이 고조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건의사항에는 ▲방류수 수질기준 등을 친환경 재배 농민에게 공개(공청회 개최 요청)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 세부계획 자료요청 ▲고삼저수지 수질오염, 집중호우 등 37만톤/일 유입에 따른 준설이 불가하므로 바이패스 설치 검토 ▲단계별 방류 기준을 1단계부터 TOC 6이하로 방류 실시 ▲방류수 방수에 따른 유천취수장 해제 검토 요청 ▲T-P(인)는 저수지 녹조발생 주요물질로 녹조예방을 위하여 0.1미만으로 방류 ▲방류수 중 T-N(질소)이 20으로 1이하로 방류 ▲방류수 유입에 따른 어류폐사 발생시 어업계 보상 및 폐사어류 수거 대책 ▲방류수 수온이 약 20℃로 동절기 기준 저수지 수온 약 3∼4℃ 상승에 따른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분석 등을 요구했다.

용인=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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