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황의조(보르도)가 약 1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황의조는 12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19~2020 리그1 20라운드에서 1-2로 뒤진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15일 스트라스부르와의 18라운드를 치르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 혜택 행정절차를 위해 귀국했던 황의조가 약 1개월 만에 리그1 복귀전을 치른 것이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투입돼 약 2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보르도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리 2골을 내주며 1-2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보르도는 7승5무8패(승점 26)로 13위에 머물렀다.

보르도는 경기 시작 15분 만에 지미 브리앙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5분 막스웰 코르네, 8분 무사 뎀벨레에게 연속으로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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