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경험과 노련미를 장착한 윤신영과 파이터 이태호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윤신영은 대전시티즌에서 프로 데뷔 후 상주와 경남을 거치며 K리그 164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K리그 1, 2 모두 경험했으며 올해 프로 데뷔 12년째를 맞이하는 윤신영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련미를 앞세워 올 시즌 부천의 수비를 지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신영은 “부천FC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선수단 내 최고참으로 선수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승격을 목표로 시즌에 임할 것이다. 경기 중 후방에서 팀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개인적인 경험과 투지 있는 경기력을 보이겠다”며 올 시즌 다짐했다.

 

강원FC에서 이적한 이태호는 대학 졸업 후 2013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해 5년동안 뛴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8년 강원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에 입문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서울이랜드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K리그에서는 총 2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몸싸움이 강한 수비수로 후방 빌드업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태호는 “부천FC에 입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저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훈련기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치고 싶고, 팀 적으로는 승격을 목표 하고 있다. 현재 타 구단들의 전력보강이 적극적이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타 구단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는 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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