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 받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소나타 택시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또 다시 앞에 서 있던 소렌토 차량을 들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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