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해도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새해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구는 오는 3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기간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하고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공적지원과 민간자원 등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수구는 복지사각지대 2천302가구를 발굴해 169가구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책정 등을 통해 긴급 지원했고,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연계와 기타 복지상담 등을 진행했다. 
올해도 구는 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공공·민간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지역돌봄체계를 강화하고 고독제로연수, 연수희망지기 구성원 확대 등을 통해 어느 지역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올해는 보다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연수구 =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