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승명(38) 예비후보가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노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김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성정치의 낡은 판을 철저히 갈아 엎어야 한다”며 “기성정치의 당리당략과 정쟁을 넘어 30대 기수 노승명이 김포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수당(1인) 매월 25만원 지급 ▲대학병원 유치 ▲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GTX-D노선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공공요양시설 유치 등 7개 공약을 내세웠다. 
아동수당에 대해 “2018년 기준 저출산 예산이 24조원인데 아이 넷을 키우면서 실질적으로 체감한 혜택은 전기세 1만5000원 지원이 전부였다”며 “현금복지만큼 확실하게 직접 느껴지는 혜택은 없다. 아동수당을 25만원으로 올리려면 소득 하위 70%로 계산할 때 추가로 약 1조7000억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금 지원은 대부분 소비에 투입되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기업의 일자리 창출까지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돼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기업을 위해서도 아동수당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국민들은 기성정치의 민낯에 실망과 한탄을 넘어 분노와 혐오마저 느끼고 있다. 삭발과 단식, 그리고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공천받아 당선만 되자는 식의 정치인들을 보라”며 “이대로는 우리 정치가 변하지 않는다. 당리당략 정쟁을 극복하고 30대 기수 노승명이 김포시민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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