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석공원 내에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석공원 내 시민광장 일원에 마련되는 민속놀이 체험장에는 널뛰기, 윷놀이, 투호, 팽이, 제기 등의 민속놀이 시설을 설치해 다양하고 신명나는 전통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월 9일까지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우리의 전통놀이가 잊혀가고 있다”며 “민속놀이 체험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전통 체험거리 제공으로 친척,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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