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중앙도서관과 구술채록 동아리 시민채록단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져가는 파주의 옛것을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을과 시민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마을아카이브 강좌를 통해 모인 시민채록단은 파주에서 오랫동안 삶을 일궈온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기록되지 않은 파주의 옛이야기들을 정리해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 자료실 ‘휴먼 IN PAJU’에 전시하고 있다.
이번 11번째 주인공 윤석산 선생님 편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와 해방, 바로 이어진 6.25전쟁 이야기, 30년대 장단마을과 민간인통제구역인 통일촌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또한 윤석산 선생님과 만나볼 수 있는 연계 강좌가 준비돼 그때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그리신 6·25 당시 상황의 그림들과 옛 물품 및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강연은 1월 16일 오후 5시 파주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 자료실에서 진행되며 강연 신청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intro/index.do), 전화(031-940-5674),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파주=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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