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인을 찾아가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0)씨를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20분께 인천시 중구 용유동 공사 현장에서 B(67)씨를 흉기로 목과 얼굴 등을 2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에게 사업 목적으로 2억2000만원을 빌려줬으나 돈을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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