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경 구월동 연립주택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3대, 소방대원 37명이 출동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다세대주택 공사현장 3층 베란다 문틀 아래에서 발화한 건으로 작업자가 얼음을 녹이기 위해 대리석 벽체에 가스토치를 사용해 스티로폼 단열재가 탄화 된 부주의 화재로 추정되며 소방서 추산 1,21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남동소방서 최석지 현장대응단장은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갖는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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