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17일 원도심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부평구 500원 공공독서실’을 개관한다.  
차준택 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한 ‘500원 공공독서실’ 사업은 쾌적한 환경의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부평구 500원 공공독서실’은 부영로25번길 7,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2층에 위치한다. 연 면적은 294㎡다. 
열람대는 개방형과 개별형으로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개별 물품함과 백색소음기, 산소발생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독서실 기능을 강화했다.
한쪽에는 북 카페이면서 ‘미쓰비시 줄사택 작은 전시공간’을 만들어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부평 삼릉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누구나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이번 공공독서실 운영으로 원도심 지역의 ‘더 좋은 아이 키우기 환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누구나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독서실 이용료는 500원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부평구 =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