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2019 교육부 정보공시 결과 전국 207개 4년제 대학 전체에서 졸업생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자료는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률’ 통계이며, 대학알리미에 공시됐다. 
이번 경동대 취업률 82.1%는 193개 일반대학과 10개 교육대학, 2개 산업대학 등을 망라한 국내 4년제 대학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2위 한국기술교육대(81.3%)보다 0.8%p 높았다.
‘취업사관학교’로 널리 알려진 경동대는 지난해에도 취업률 78.8%로 졸업생 1000명 이상 4년제 일반대학 중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왔다. 
전성용 총장은 “이번 성과는 취업을 최우선 가치로 한 대학 인재상과 교육이념이 빚은 결과로, 어려운 가운데 대학 방침을 잘 따라 준 졸업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 “정량적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취업의 질적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전국 세 곳에 각각 특성화 캠퍼스를 두고 있다. ▲도시공간과 산업수요 중심의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는 유아교육과 등 14개 학과, ▲의료보건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강원도 원주 메디컬캠퍼스에는 간호학과 등 11개 학과, ▲지역관광과 국제화로 특화된 강원도 고성 글로벌캠퍼스에는 관광경영학과 등 8개 학과가 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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