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예비후보(부천소사, 더불어민주당)는 14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찰인사를 주제로 펼쳐진 토론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검찰개혁을 받침 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설명]부천소사 출마 이건태 변호사, 100분 토론에서 돋보인 ‘활약’1
[사진설명]부천소사 출마 이건태 변호사, 100분 토론에서 돋보인 ‘활약’

이 예비후보는 토론 내내 사실관계에 기반한 논리 정연한 토론 전개로 토론 상대의 주장을 일축하는 등 20여 년의 검찰 현장 경험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토론을 마친 후 화제가 된 이건태 예비후보는 한때 포털사이트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100분 토론에는 이건태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과 함께  여권을 대표해서 출연했으며, 상대 패널로는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윤갑근 변호사가 나왔다.

이 예비후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인사에 대해 “중앙검사장이 고검장 승진해서 법무연수원장으로 승진했고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영장을 청구한 동부검사장이 검찰국장으로 발탁됐다. 가장 중요한 일선 검사들이 승진하거나 발탁된 것”이며 “검찰은 최초 검찰개혁에 대해 국회의 뜻에 따르겠다고 했으나 끝내 제대로 따르지 않아고 검찰개혁 담당자인 대검의 형사부장, 기조부장에 대해서는 장관이 당연한 인사평가를 하여 조치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선거 비리를 조사하는 반부패수사부와 공공수사부를 축소한 검찰 직제개편에 대해서는 “이번 직제개편은 민생분야인 형사, 공판 분야를 강화시키는 개편으로 문무일 검찰총장 때부터 추진되어 온 방향”이며 “그동안 검찰이 인지수사 분야를 넓혀서 불필요하게 힘을 키운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은 검찰이 직접수사를 하게 되면 기소하는 단계에서 직접 수사한 부분이 걸러지지 않아 무리한 기소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봐도 검찰의 직접수사는 줄이는 방향이 맞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검찰 직제개편을 계속 정치적으로 해석해서 공격하는 것은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윤석열 검찰총장은 그동안 정치적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수사를 계속했다. 검찰개혁을 막기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결국 많은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요구했고 결국은 국민에 대항해 이길 수 없기에 국민의 힘으로 검찰개혁이 제도적으로 일단락이 되었다. 이제는 큰 틀 안에서 내실 있게 국민의 민생이 더욱 보호되고 수사권이 균분되어 권력남용이 없는 그런 체제로 검찰개혁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부천소사 출마 이건태 변호사, 100분 토론에서 돋보인 ‘활약’
[사진설명]부천소사 출마 이건태 변호사, 100분 토론에서 돋보인 ‘활약’

부천소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건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장,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거쳐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조국장관임명 정국 당시 JTBC밤샘토론, KBS심야토론, MBC100분토론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여권을 대표하는 검찰개혁전문가로 인정받은바 있다.

● 더불어민주당 부천소사 이건태 예비후보 약력

1966년 전남 영암 생 (당 53세)

광주일고 졸업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사법시험 29회

법무부 법무심의관(전)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장검사(전)
울산·제주지검 차장검사(전)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전)
김대중기념사업회 법률고문(현)
민생정치실천연대 더좋은부천 자문위원(현)
법무법인 우송 부천분사무소 변호사(현)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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