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용인시위원회가 '용인시 반값 등록금 조례'제정을 위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용인 최초의 주민조례 ‘용인시 대학생 반값 등록금 조례’ 제정을 위한 1만1천25명의 청구인 서명부가 용인시에 제출됐다.

15일 민중당 용인시위원회(위원장 김배곤)는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0만 용인시가 규모에 걸맞게 용인시민이 가장 아파하고 어려워하는 과도한 교육비 문제해결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또 “용인시민의 염원이 헛되지 않게 용인시의회가 신속히 조례제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해 올 하반기부터 반값 등록금 조례가 시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당 용인시위원회는 용인시 최초의 주민 조례 청구라는 역사적 의미의 이번 조례안을 위해 지난해 10월16일부터 조례제정을 위한 청구인 서명에 돌입해 이날까지 3개월에 걸쳐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용인=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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