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동은 지난 7일과 14일, 관내 13단지 경남아파트 경로당에서 입주민과 공동육아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년 교하동 마을공동체 사업 ‘공동육아 함께 보육+’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동육아 함께 보육+’는 마을주민과 지역주민이 주도해 어린이집, 유치원 운영 이외의 시간에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이날 2020년 경기도형 아동 돌봄 공모사업 관련 참여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교하동은 마을계획실천단을 구성하고 공동육아에 대한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품앗이 육아에서 마을의 돌봄관계망 형성으로 확장하고 일상생활을 함께 누리는 동아리 모임 구성, 부모 교육, 활동가 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공동육아에 관심이 있었으나 주변에 할 곳이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부모교육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돼 자녀양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영목 교하동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교하동이 더욱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마을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늘어나 활발한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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