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42분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원생과 교사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화재 발생 12분만인 11시54분께 꺼졌다.
이 불로 교사 8명과 원생 6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점심 준비를 위해 튀김용 냄비에 식용유를 넣고 가열했으나 가열시간이 길어지면서 발화점이 낮은 식용유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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