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4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통근버스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자 전모(65)씨가 중상을, 하모(35)씨 등 15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통근버스가 버스전용차로와 2·3차로로 변경하면서 다른 버스와 추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파편이 맞은편 차도까지 튀면서 서울 방향 일부 차로 통행이 일시 중단돼 출근길 고속도로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