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체육회장 초대 민간회장에 정윤종(65) 전 부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정윤종 당선자는15일 심원중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  선거인단 총 217명 중 188명(86.6%)이 투표, 개표결과 정윤종 후보가 137표(72.9%), 김영태 후보가 50표(26.6%), 무효1표로 정윤종 후보가 88표(46.8%)를 더 얻어 당선됐다.

이번에 당선된 체육회장 임기는 3년으로, 정윤종 당선자는 경쟁자로 나선 김영태 후보 (50표)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정윤종 당선자는 “저를 선택해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의 열망을 담아 부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 당선자는“선거 기간 동안 소원해진 체육인들의 화합을 통해 하나된 마음으로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토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윤종당선자는 1998년 체육회 이사직을 시작으로 전 부천시의회의원, 부천시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윤종 초대 민선 부천시체육회장 는 16일 내일부터 3년간 부천 체육계를 이끌게 된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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