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읍 누리보듬협의체는 16일 파주가야랜드에서 관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등 혼자서 목욕하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술이홀 누리보듬 행복탕’ 목욕봉사를 진행했다.
‘술이홀 누리보듬 행복탕’ 사업은 파주읍 누리보듬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에 필요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모아 활동을 시작해 4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파주읍 대표 특화사업이다. 
경기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파주가야랜드(법원읍 소재)에서 목욕서비스를 후원 중이며 누리보듬 협의체 문화복지분과 위원들은 참여한 어르신들과 짝을 지어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목욕을 하고 식사도 여럿이 함께 하니 즐겁다”며 “한 달에 한번 있는 이 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인철 누리보듬협의체 문화복지분과장은 “참여하는 모든 위원이 어르신들과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파주읍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읍 누리보듬협의체는 오는 18일에는 술이홀 누리보듬 풋사랑(발마사지), 31일에는 술이홀 누리보듬 문화나들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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