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한국수력원자력(청평양수발전소)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으로 선정돼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개별가구에 범죄환경 개선 사업 ‘타겟하드닝(침입범죄 예방 장치)’이 적용된 방범시설물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방범시설물 설치사업에는 1인 여성가구 및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타겟하드닝이 적용된 방범방충망 및 창문잠금장치(예스락)을 설치했다. 이 방범 방충망은 각종 침입 범죄에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외부에 특수코팅 처리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청평면 타겟하드닝 설치 가정 이모(65세)씨는 “2년전에 침입절도가 발생해 불안한 마음으로 생활을 했는데 이젠 집을 비우거나 혼자 있을 때도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민 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평 =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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