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작지만 강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0년 강소농 농업경영체』 대상자를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농업인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해당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총 415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올해에도 20여 명의 신규 강소농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모집하는 강소농은 청년농업인이다. 경영, 마케팅, 창업농 등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젊은 인력의 강화군 유입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해 강화군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고,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 농업경영체등록증 등의 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오는 3월에 있을 기본교육을 이수하면 2020년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되며, 이후 경영 목표 달성 및 경영개선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후속교육과 현장교육 등을 받게 된다. 
또한, 청년농업인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농가별 경영진단, 맞춤형 컨설팅, 개별 과제 도출 및 결과 피드백,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지원과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지속적인 소득 성장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이상환 소장은 “미래 강화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들이 작지만 강한 농업을 지향하는 강소농의 주체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면서 “맞춤형 컨텐츠 발굴 및 창업농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강소농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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