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1. 17.(금) 설 명절을 맞아 순직 경찰관 자녀 및 범죄피해자,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대상자 8가구를 선정하고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사랑한 데이(Day)’는 부천오정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와 협업하여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순직 경찰관의 자녀인 김모 씨는 “순직한 아버지의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기억해 주시고 이렇게 직접 찾아주시는 후배 경찰관 분들의 이러한 관심과 배려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부천오정경찰서에서는 전사로 순직한 경찰관의 후손들 뿐만 아니라 범죄피해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 관심을 표명했다.

위문활동을 함께한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은,“2018년부터 이어져온 민·경 합동 나눔 행사인 사랑한 데이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너무나 감사하고 뿌듯하다. 작은 도움의 씨앗으로 큰 열매를 맺는 사랑한 데이가 어느 행사보다 가슴 따뜻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덕 부천오정경찰서장은“가까운 주변만 돌아보아도 위로가 필요한 이웃들이 존재하는데 작은 부분부터 우리가 살피고 관심을 갖는다면 풍성하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희망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오정경찰서가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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