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이천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20일 시몬스에서 전자렌지 350대(3500만원 상당), 에어컨 11대(500만원 상당)를 ㈜대원고속(대표·허상준)에서 백미(10kg) 250포(600만원 상당)를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윤여홍)에서 300만원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해 왔다.
▲수면전문 브랜드인 시몬스는 지난 2003년부터 2019년 2월까지 다년간 고유명절마다 저소득가구를 위한 백미를 기탁해 왔으며 19년도 추석절에는 4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이천시 저소득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및 안전한 주거생활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 기탁한 전자렌지와 에어컨도 각 읍·면·동 담당을 통해 36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저소득세대의 일상생활 불편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몬스는 앞으로도 이천시의 시민이자 이웃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원고속도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백미를 기탁하며 저소득층의 명절나기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종사원에게도 명절 백미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어 ▲경기동부인삼농협도 “인삼 경작농가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건강을 나누자”라는 취지로 지난 11월 직거래장터을 운영해 수익금 300만원을 기탁해 왔다. 
이 밖에 21일 ▲(사)이천나드리(이사장·이은광)에서도 정기총회시 회원들의 체험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왔다.
기탁식에서 엄태준 이천시장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하며 마련해 주신 성품은 잘 전달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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