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와 노후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 가구를 전수조사 중이다.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에 따른 전수조사다.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중 정보 부족 및 전달체계 미흡으로 공공임대 주택 및 주거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수조사팀이 대상 가구를 방문한다.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주거급여 홍보와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등을 안내한다.
기초주거급여 상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주거급여콜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마이홈에서 신청자격과 지원절차 등에 대한 안내와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거지원 강화대책에 따라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는 공공임대 이주·정착까지 밀착 지원하고, 주거급여 지원대상 확대와 기준 임대료 인상 등 주거권도 강화됐다”고 전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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