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하지 못한 LG 트윈스가 '마지막 퍼즐'인 외국인 타자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22일(한국시간) "LG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1루수 로베르토 라모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라모스는 콜로라도의 유망주 랭킹 27위였다.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타율 0.309, 30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1994년생인 라모스는 우투좌타 1루수다.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127경기에 출전, 30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파워를 과시했다. 출루율은 0.400, 장타율은 0.580이었다.

빅리그 경험은 없다.  

LG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치지 못했다. 투수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을 하고 외국인 타자 자리만 남겨놨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