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합동점검반을 꾸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전기·가스·소방 등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 대형병원, 관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관리 여부 ▲전기·가스 안전시설 작동 여부와 관리 실태 ▲관리자의 주기적인 시설 점검 및 비상구 확보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재 확인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것이다.

서구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 중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즉시 조치가 어려운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별 추적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해 요인을 사전에 해소해 주민이 편안하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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