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부천지청장에 전성원 광주지검 차장검사(49ㆍ사법연수원 27기)가 임명됐다.

전성원 신임 지청장은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1년 검사로 임관해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검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법무부 법무과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전 지청장은 국내 굴지의 기업과 외국계 대형 증권회사의 시세 조작사건을 수사하는 등 경제수사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또 법무부 국제형사과 근무 당시 부패 재사느이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제정 작업에 참여하고 지난 2006년 서래마을 영아살해 사건에 참여해 프랑스와의 형사사법 공조를 통해 성과를 내는 등 업무추진력과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찰 내 우수형사부장 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부천지청 차장검사에는 박윤석 마산지청장이 공판부장에는 현 박주성 형사4부장이 전보됐다.  부부장 검사에는 마수열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검사에는 임두환 황윤재 이강우 강형윤 송성광 유희경 이고은 검사가 새로 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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