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한 버섯재배농장 컨테이너에 화재가 발생해 농장 관리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오전 9시33분께 연천군 군남면의 한 버섯재배농장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을 발견했을 당시 관리인 숙소로 사용되던 컨테이너(18㎡)는 대부분 소실돼 잔불만 남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컨테이너 안에서 관리인 A(83)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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