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해안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인천 옹진군 한 해안가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5분께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 해안가에서 A(43)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대원이 발견했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3시 10분께 외출 후 복귀하지 않아 실종 신고됐다.
조사결과 A씨는 장봉도의 한 지적 장애인시설에서 보호를 받은 지적 장애인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숨진 A씨에게 타살로 보이는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주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