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소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건태는 28일 “교통체증, 주차난으로 허덕이는 소사의 교통을 빠르고 원활하게 바꿔 숨통 트이게 만들어 드리겠다”며 소사지역 광역교통대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인천 청학에서 노량진까지 이어지는 제2경인선을 1년 앞당긴 2023년 조기착공하여 하루빨리 (가칭)옥길역을 개통시켜 옥길·범박동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경인 전철을 지하화하여 소사주민들께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과 공원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이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정우의원(군포시갑)을 만나 제2경인선의 (가칭)옥길역 신설이 중단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한 바 있다.

아울러 “제2경인선 개통과 더불어 옥길동, 계수동, 범박동 신도시 이주자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와 마을버스를 빠르게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이 자주 정체되는 호현로(하우고개), 부광로, 범안로, 성주로, 여우고개 등 도로를 확장하고 역곡역에 남북으로 통하는 지하차도를 개설해 소사 교통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소사 원도심의 해묵은 문제인 교통체증, 주차난 그리고 신도시의 교통 소외 문제는 주민에 대한 배려 부족”이라며 “공약이 시행되면 소사를 빠르고 편리하게 만드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소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건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장,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거쳐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조국 장관 정국 당시 JTBC밤샘토론, KBS심야토론, MBC100분토론 등에 연이어 출연해 여권을 대표하는 검찰개혁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검찰 재직시절 소위 ‘최진실법’이라 불리는 ‘친권자동부활금지제도’를 입안하고 불법추심으로부터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과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시행령’ 개정 등을 기획한 민생법률 전문가로 대표적인 ‘전해철 사단’으로 꼽힌다.

● 더불어민주당 부천소사 이건태 예비후보 약력

1966년 전남 영암 생 (당 53세)

광주일고 졸업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사법시험 29회

법무부 법무심의관(전)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장검사(전)
울산·제주지검 차장검사(전)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전)
김대중기념사업회 법률고문(현)
민생정치실천연대 더좋은부천 자문위원(현)
법무법인 우송 부천분사무소 변호사(현)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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