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공약 발표하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총선 공약 발표하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올해 4·15 총선 3호 공약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10만호 공급’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총선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도시 조성 등을 통해 이들의 주거 고민을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우선 수도권 3기 신도시 내 교통 중심지에 청년 벤처 타운과 신혼부부 특화 타운이 연계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해 청년과 신혼 주택 5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광역 및 지역 거점도시 구도심에 도시재생 사업과 첨단복합 창업단지(가칭) 사업 등이 집적된 청년·신혼 맞춤형도시를 조성하고 택지개발도 추진해 청년·신혼주택 4만호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 용산 등 주요 코레일 부지와 국공유지 등에 청년·신혼주택 1만호를 신규 공급하는 한편 청년·신혼부부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이자율과 거치기간 등 혜택)를 공급해 이들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오는 2022년까지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공공주택 공급과 맞춤형 금융지원 대상을 각각 100만 가구로 확대하겠다고 민주당은 약속했다.
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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