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환 동구청장은 화수1·화평동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28일, 화수1·화평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지역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 구청장은 “민선7기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민관이 대화와 협치로 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동구는 앞으로도 여러 개발 사업들을 앞두고 있으며,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토론회라는 자리를 마련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들과 함께 발전방안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이 제안한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한 동(洞) 명칭 변경(안)과 수문통 친수공간 조성 등 지역 핵심과제 2건에 대해 담당부서장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허 구청장은 “화수1·화평동 핵심과제 2건에 대해서는 민관이 협업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방자치를 넘어선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동구 ‘찾아가는 지역현안 토론회’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7시에 각 동별로 개최될 예정으로, 각 동별 지역현안 주요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동구 공식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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