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설 명절 기간 경기북부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8일간 운영된 특별치안활동 기간에 관내 주요 공원묘지와 대형마트 주변에 교통관리 경찰 308명과 순찰차 82대, 싸이카 12대를 배치해 성묘객과 시민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설 연휴 3건이었던 교통 사망사고가 올해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일평균 교통사고와 교통사고 부상자도 각각 22.2%, 3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대 범죄도 일평균 39.2건에서 37건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으며, 가정폭력 신고도 10.1% 감소해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상태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펼쳐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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