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기자 /
중구 월디장학회는 지난 25일 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에서 중구청을 방문해 월디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가 지난 2008년 7월16일부터 2016년 10월1일까지 무재해 3000일 달성에 따른 내부 포상금과 전 직원이 급여중 일부를 매월 적립한 금액을 한데합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와 관련해 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 권순천 본부장은 평소 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 직원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가정에 대한 각종 기부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오던 중 무재해 포상금과 그동안 모아온 성금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그 어떤 기부보다 의의가 크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음을 밝혔다.

김홍섭 구청장은 이 자리를 통해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그동안 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의 중구청내 기초생활수급자세대 노후·불량 전기설비에 대한 무료 개선활동을 포함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중구청은 국내 전기계의 가장 큰 행사인 ‘2016 대한민국 전기안전 대상’ 행사에서 지자체 단위의 모범적 전기시설물의 안전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전기안전공사 사장 단체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는 산하에 2개 지사를 두고 서해 5도를 포함한 인천광역시 전체와 부천시, 김포시의 전기재해 예방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기설비에 대한 완벽한 검사와 점검으로 고객중심의 전기안전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진력하고 있다.

권순천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구도심지역에 대해 24시간 전기안전 긴급출동 고충처리 제도인 ‘전기안전 119제도’를 활용해 소외계층의 전기관련 불편 최소화와 전기재해 예방으로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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