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9년 10월 14일부터 2020년 1월 21일까지 설 명절 전 100일간 진행된 의정부 범시민 사랑 나눔 운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종료했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돼 해를 거듭할수록 의정부를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모금 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6억 1천여만 원 상당으로, 올해 모금 목표액인 5억 9천만 원 대비 3%를 초과 달성했으며, 개인 658명, 기업 및 단체 384개소가 참여해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정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9년 이웃사랑 특별 모금 생방송이 시청 대강당에서 90분간 진행된 가운데, 주요 기부자 등 300여 명이 후원에 참여해 총 6천8백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기도 했다.
이번 100일 동안 모금된 기부금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7천967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59개소에 전달해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종료 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관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며 시청 복지정책과, 권역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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