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지난 30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수원시의회 비상대책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명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의회 자체의 비상대책지원단을 구성했다.
비상대책지원단은 조명자 의장을 단장으로 홍종수 부의장을 부단장으로 이재선 의회운영위원장을 대책지원상황실장으로 하고 행정지원반(반장 김미경 교건체위원장), 상황지원반(반장 조석환 도환교위원장), 안정지원반(반장 최영옥 문복위원장), 홍보지원반(반장 이종근 기제위원장) 4개 분야별로 구성됐다.
이날 꾸려진 비상대책지원단은 앞으로 ▲보건소와 협력체계 유지 ▲학교 및 학생 홍보 ▲인력 및 물품 지원 ▲노인·아동 분야 등 취약계층 대응활동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조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예방조치와 전방위적인 대응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감염증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시의회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