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정숙 위원장은 지난 31일 용인시 라마다용인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48차 정례회 및 시상식’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상을 받았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측은 나정숙 위원장이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기에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나정숙 위원장의 이번 수상에는 3선 의원으로서 활동한 지난 9년 8개월 동안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도 적극 나섰던 것이 주효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나 위원장은 그 동안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총 31회에 걸쳐 시정질문을 실시하면서 시의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가 하면, ‘안산시 4.16세월호참사 피해극복 대책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과 ‘안산시의회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에 나서는 등 공동체 복원을 위한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송단지 의원 연구회’의 책임연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대송단지의 생태적 이용 방안 수립을 주도했으며, 같은해 5월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차원에서 시화호 수상태양광 토론회를 개최해 시정에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담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이날 상을 받은 나정숙 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자치구 의회를 대표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는 상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상을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늘 주민과 함께하는 공복(公僕)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산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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