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지난달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해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15비의 ‘사랑의 헌혈운동’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공군 핵심가치인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운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헌혈운동에서는 서울남부혈액원의 이동 헌혈 차량 3대가 비행단 내 주요 지점을 순회 운영,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이 원활히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 많은 혈액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헌혈운동에 동참한 이선호 상병은 “헌혈 차량이 대대 앞까지 와서 근무 중에도 잠깐 시간을 내 참여할 수 있었다”며 “나의 작은 보탬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 헌혈을 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5비 ‘사랑의 헌혈운동’을 주관한 항공의무대대장 염지운 소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인 만큼 헌혈 역시 군인의 본분을 실천하는 숭고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 임무에 전념하는 한편 헌혈운동과 대민 의료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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