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김나영 센터장)는 지난 2월 2일(일)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17명이 참석했으며, 열악한 경제사정으로 연탄구입이 어려운 대상자 5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따뜻한 세상만들기(양주)’ 주거봉사단체 봉사단원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고 십시일반 회비를 모은 금액으로 연탄 1,000장을 준비했다. 또한 직접 대상자의 거주지를 방문하며 따뜻한 인사와 함께 연탄을 지원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 
연탄을 지원받은 광적면의 김OO님(91세/ 여)은 “연탄가격이 매년 올라 나라에서 지원받는 생계급여만으로는 부담이 많이 된다. 이번 연탄을 지원받아 절약된 돈으로 밀린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게 돼 큰 걱정을 덜었다”며 지원에 고마워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우리 이웃의 어려운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유관기관들에 감사를 드린다. 지원된 연탄을 통해 우리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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