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소사 이건태 예비후보는 4일"코로나바이러스 위험에 대해 완벽한 대응과 철처한 방역도 중요하지만, 지금 부천소사의 골목상권까지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하며 긴급대책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12번째 확진자와 14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역과 역내 대형마트, 그리고 인근 병원과 약국 등이 있는 곳은 부천에서 가장 붐비던 거리였다”며 “확진자 발생이후 거리에 인적이 별로 없고 평소 1/5정도 밖에 안되는 듯 하다”고 심각성을 말했다.

이어 “심곡본동 먹자골목은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는데도 식당 문은 굳게 닫혀있고 식사하려고 지나가는 시민의 발길조차 끊겼다”며 “코로나도 위험하지만 우리지역 골목상권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건태 예비후보는 “지역경제의 위험에 대해 시급한 대책히 필요하다”고 말하며 “정책자금지원을 비롯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대통령은 4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실제보다 과장된 공포와 불안은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가 신속한 재정 투자로 경제에 힘을 불어넣어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한 바 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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