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의회 클린로드 사업 관련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의상)가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천 서구 클린로드 사업 관련 조사 특별위원회는 클린로드 사업 관련 자료를 다각도로 수집해 사업의 추진, 설계, 업체선정 과정의 절차상 문제점과 특혜의혹을 분석하고 책임소재의 파악, 설계용역비 및 선급금 회수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조사 특별위원회는 집행부 관계부서와의 회의 및 간담회를 실시하여 클린로드 사업의 진행 과정을 파악하고, 설계업체 선정과정과 설계용역 준공 시 특정 공법을 미리 반영한 이유, 자문요청서 편파작성 등 문제시되는 각종 의혹의 구체적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노력했다.
이의상 위원장은 “세 차례에 걸쳐 해당 업체에 선급금사용 세부내역서 제출을 요청하였으나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요청한 자료를 신속히 제출해야 할 것”이며 “선급금사용 목적 이외에 사용된 부분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회수 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인천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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