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상 전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6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1기 안산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용상 전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2016년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생활체육회를 통합해 안산시체육회를 출범시킨 주역의 인물로 그는 새롭게 출범한 초대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안산시체육회를 안정화 시키고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전 상임부회장은 소년체전에 배구선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는 정통체육인으로서 안산시배구협회장. 경기도배구연합회장. 전국배구연합회 감사, 안산그리너스 FC이사,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여러 체육단체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명실상부한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전 상임부회장은 안산체육과 함께한 체육회를 아는 사람이라 자부하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체육회, 정치에 이용되지 않는 체육회, 정치로부터 독립적인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정 후보는 정책비전이 담긴 7대 중요공약과 21개 실천과제도 발표했다.

스포츠 도시 비전을 통한 건강도시 안산구현을 위해 체육회 법정 법인화 추진과 대형 복합 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한 체육 인프라 구축 종목 단체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체육단체의 자립화 추진 동체육회 지원을 통한 마을체육 활성화 건강한 도시 안산만의 차별화된 생활체육 활성화 엘리트체육 육성과 지원을 통한 안산시체육의 체질강화 학교체육과 클럽운동부 지원을 통한 체육 인재 양성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체육중심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정용상 후보는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체육인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하나 되는 체육회, 변화와 혁신으로 100년 미래 안산체육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민선 체육회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

안산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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