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관내 소재 기업인 ㈜광진종합물류로부터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20㎏ 10포를 기탁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광진종합물류는 해상, 항공, 보세운송, 보관·통관 등 국제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종합물류 회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지난 8일 진행된 기탁식에서 김장원 ㈜광진종합물류 대표이사는 “외국인주민 중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외국인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된 외국인주민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외국인주민 5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안산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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