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지난 8일 구월동 추어탕집 주방에서 튀김요리를 위해 가열 중이던 튀김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재는 직원이 튀김유를 가열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워 발생한 것으로 튀김솥 및 후드가 소훼되고 벽면 및 천장 일부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645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 “화재예방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식용유 화재 시 물을 뿌리면 폭발적으로 불이 붙은 기름이 튀어 화재가 확대되므로 주방에서는 전용 K급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K급 소화기를 적극 비치 해달라”고 당부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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