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올해부터 인천시 최초로 군복무 중인 동구 청년들이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실질적 혜택을 주기 위한 ‘동구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상해보험 지원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들의 복무 중 각종 상해에 대해 의료보장 및 생활안정을 통해 복무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해보험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은 군(軍) 입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가입되며 군(軍) 전역일까지 한시적으로 보장된다.
지원대상은 현역병(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등으로 산업기능요원은 제외되며, 이번 제도 시행으로 동구 청년이 5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해보험제도 시행으로 군 복무중(휴가·외출 포함) 사망과 상해·질병 후유장애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상해 및 질병으로 사망 시 3천만원, 상해·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 시 그 장해 지급률에 따라 최대 3천만원, 상해·질병 시 입원당 3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 시 30만원을 보장받게 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인천 최초로 청년 군복무 상해보험을 실시한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동구 청년들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데 든든한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장신청 및 상해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070-4693-16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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