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자가격리 대상자가 총 403명으로 10일 집계됐다.
확진자 1명, 확진자와 접촉자 163명, 의사환자 114명, 지역사회 의심신고 및 우한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대상자 125명 등 이다.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 접촉자가 증가했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유증상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의 접촉자 전원(14명)이 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접촉자 1대 1 전담관리제를 통해 자가격리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9일 군·구 보건소 긴급회의를 소집해 자가격리 전담관리 인력 확충, 선별진료소 이송체계, 대기·진료 공간 확보, 검체채취시 안전문제, 기타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지침 5판 개정지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에 나섰다.
시는 10일 박남춘 시장 주재로 제3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찾는다.
 마스크,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 및 홍보를 위한 긴급재난안전 예산 4억원도 확보했다. 시는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연막 및 분무 소독을 총 856회를 했으며 약품을 774차례에 걸쳐 배부하는 등 소독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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